한국소리문화의전당, UNI STAR 4번째 무대‘전북대학교’

12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명인홀에서 5주간 진행 22일 전북대학교 음악과 및 동대학원 재학생 7명 출연 

2020-12-21     이재봉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도내 대학 음악 관련 학과와 연계해 기획한 'UNI STAR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가 22일 오후 7시 30분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UNI STAR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네 번째 무대는 전북대학교 음악과(학과장 김지환)로 동대학원 재학생을 포함해 총7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 성악, 피아노, 현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돼 지역에서 촉망받는 여러 신인음악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악 전공의 조광표(바리톤), 김지수(소프라노)는 지역 내 다수의 오페라와 뮤지컬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생상스, 비제, 로시니의 오페라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를 전공한 권영은과 나주영은 쇼팽의 가장 뛰어난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뱃노래>와 프로코피에프의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 제1번 Op.49>로 전은영(피아노), 한지우(바이올린), 김예빈(첼로)이 협연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우아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유니스타 시리즈 네 번째 무대까지 준비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마지막까지 우리 지역 신인음악가들의 열정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운영지침에 따라 전체 객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문의 063-27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