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슬기로운 집콕 송년회‘ 마련 눈길

치매환자와 가족 45명 대상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행사로 진행

2020-12-21     한용성 기자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24일부터 28일까지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집콕 송년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송년 선물로 치매안심키트를 비롯한 2021년 치매예방 달력과 숙면베개, 치매예방체조 리플릿,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송년 감사카드를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치매안심센터 휴관기간 신체 · 정신적 활동 역량의 감소 방지와 함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021년 치매예방 달력에 치매관련 서비스와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소개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 박인자 팀장은 “매년 진행된 송년행사와 달리 축소됐지만 치매안심키트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새해에는 직접 뵐 수 있기를 바라며 각 가정에서 늘 건강하게 생활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