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농산물 꾸러미 나눔

공사 임원 급여 10% 반납,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보태

2020-12-16     왕영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지역 농산물과 크리스마스 씰 등을 구입해 선물상자에 담아 포장하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 70여 곳에 전달했다.

꾸러미를 마련한 재원은 공사 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과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한 급여 반납액이다.

올해 4월부터 공사 임원들은 급여의 10%를 매달 반납해, 전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조성완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 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 농산물로 이뤄진 이 작은 꾸러미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