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전라북도 화장품 베트남 시장에 큰 인기

2020-12-15     김명수 기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도내 화장품 제조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2020 JB COSMETIC SHOW”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과 하노이롯데호텔에서 각 1회씩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전문기업 14개사의 제품이 소개됐으며, 전북해외통상거점센터(베트남)에서 사전 매칭한 60여명의 바이어사와 K 뷰티에 관심이 높은 300 여명의 참관객이 참가했다. 

행사장을 찾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은 전문 인플루언서의 안내를 받아 참여기업의 제품 쇼케이스에서 여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등 성황리에 종료 됐다.

2020년 팬데믹 사태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의 소비 흐름이 둔화 현상이 발생하는 필연적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1년부터 일부 화장품 품목의 한-베트남 FTA의 특혜 관세가 적용돼 수출기업에 더욱 유리한 기회로 적용될 예정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전라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는 해외시장진출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도내 업체에게 화상상담지원, 통역지원, 현지자문서비스 등 다각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경진원은 앞으로 점차적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해외통상거점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