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프로 팬클럽,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 후원금 전달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가 김태훈 프로의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약 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김태훈 기금, 나이스 버디&이글’은 제 63회 KPGA 2020 선수권대회부터 시즌 마지막 대회로 치뤄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김태훈 프로의 버디와 이글 개수에 따라 팬클럽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기금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도 화성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으로 마스크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훈 프로는 팬클럽의 기금을 전달하며 “올 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큰 동력은 팬클럽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덕분인 것 같다”며“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뜻의 기금을 조성해주신 회원들의 마음에 무척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며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선수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의 진심을 담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태훈 프로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왕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13년차 프로 골프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