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제21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 성료

5쌍 부부 새 출발 축복 

2020-12-09     왕영관 기자

‘2020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제21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이 지난 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한순옥)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 협의회 이덕현 회장 등 법무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방역담당관을 지정하고 온도 체크, 명단 작성 등 각 테이블 당 손 소독제를 배치했으며, 최소한의 참석 인원 모두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해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다.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해 소리 없이 봉사하고, 법무보호 사업에 누구보다 아낌없이 참여해온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법무부장관 표창(1명), 검사장 표창(7명), 이사장 표창(11명), 도지사 표창(6명), 시장 표창(6명)을 수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지키기 위해 표창 수여 시 대표자 1명에게만 전달했다.

특히 올해로 21회째 열리는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생활여건이 어렵거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5쌍을 선발해 결혼예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 협의회(회장 이덕현) 회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들을 축복하기 위한 축의금품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 협의회 이덕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합동결혼식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