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 국가예산 4,513억원 확보 

전년 대비 348억원 증가, 완주형 뉴딜사업 및 신규사업 선제 대응 주효

2020-12-07     서병선 기자


 완주군이 국가예산 4,5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새로운 100년 新완주시대 도약을 이끌어 나갈 신성장 먹거리 산업 육성이 더욱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규모는 전년대비 348억원이 증가한 4,513억원으로, 별도로 책정된 수해복구 예산 532억원까지 포함한다면 5천억원이 넘는 규모다. 민선6기 초인 2015년에 2,09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6년 만에 2배가 넘는 예산 신장을 보인 것이다.

군은 그간 K-뉴딜 정부정책에 대응한 완주형 뉴딜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과 함께 각종 공모사업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soc사업 등 신규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부처단계부터 국회 막바지 예결위 단계까지 안호영 의원과 박성일 군수가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예결위 소위 윤준병 의원과 김윤덕, 정운천 의원 등과 공조를 통해 전방위적 확보활동에 사활을 걸었던 것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안호영 의원의 경우 기재부에서 삭감한 수소기반구축 사업과 혁신도시 사업 및 위험도로 개선 사업 등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증액하여 최종 예산을 반영시키는 정치력과 뚝심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