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 정읍시기 행복주택 17호 공급

전북도 뉴딜사업구역 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청약접수

2020-12-03     왕영관 기자

 

LH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가 정읍시기 행복주택 1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정읍시기 행복주택은 전북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첫 행복주택으로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로 선정된 정읍시기 지구는 그 동안 LH 전북본부와 정읍시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내년 말 도시재생 네트워크센터(166㎡)와 함께 행복주택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2년 2월 최초 입주 예정인 정읍시기 행복주택은 반경 2km 이내에 정읍역과 정읍시외버스터미널이 입지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마트,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과 정읍천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  

행복주택은 원룸형태인 26A(26m2) 10호, 26B(26m2) 2호와 거실·주방·침실 1개로 이뤄진 36A(36m2) 5호로 구성돼 있다. 26A형은 대학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계층만 신청 가능하며, 26B는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만 신청할 수 있다. 36A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한부모가족만 신청 가능하며 각 계층별 무주택,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입주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고객은 12월14~16일 LH청약센터 인터넷홈페이지(https://apply.lh.or.kr/)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청약접수 할 수 있다. 현장접수는 12월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전북남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접수받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