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음달 4일까지 2021 1단계 공공근로사업 희망자 모집

2020-11-27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1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40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 18~65세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만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이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배제된다.

단, 신청자가 부족한 때에는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하더라도 선발될 수 있다. 이 경우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신청자가 우선 선발된다. 근로 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을, 65세 미만 일반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872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 11일부터 3월 26일까지 상수도 요금부과 자료 등 DB 구축사업, 일자리지원센터 취업지원 등 서비스지원사업, 꽃도시조성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60개 사업에 배치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39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김봉정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