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생물환경화학과 송하연 박사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2020-11-27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생명자원과학연구소 송하연 박사후연구원이 2020년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체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로 1989년 창립 후 3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송하연 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수행한 다중오믹스 분석에 기반한 표고버섯 마이코바이러스의 감염기전 연관 유전자 탐색을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송 연구원의 연구를 통해 확보된 유전자원들은 관련 표고버섯 산업의 중요한 종균개발과 보급 연구를 위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연구원의 논문은 다중오믹스 분석을 기반으로 버섯바이러스의 감염기전규명을 위한 국내·외 최초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송하연 연구원은 국내·외 최초로 마이코바이러스에 감염된 버섯의 바이러스 제거 종균개발 및 특성 분석을 비롯한 진균유전학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다수 게재하고,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