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월 제조업 업황 BSI 6p 상승, 비제조업도 4p 상승

2020-11-25     김명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경기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5일 발표한 ‘2020년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63→69)는 전월대비 6p 상승, 12월 업황전망 BSI(67→70)도 전월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11월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4.4%), 불확실한 경제상황(22.7%), 인력난·인건비 상승(7.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 시 수출부진(6.6%→7.9%), 불확실한 경제상황(21.6%→22.7%), 원자재가격 상승(6.2%→7.3%) 등의 응답 비중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북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56→60)는 전월대비 4p 상승, 12월 업황전망 BSI(56→59)도 전월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중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0.1%), 내수부진(17.7%), 인력난·인건비 상승(15.3%), 경쟁심화(12.0%) 등이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