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임박 발표

- 시의회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위한 긴급 간담회 가져

2020-11-25     김종준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위한 군산시의회와의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강 시장은 시의회 의원들과 만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에 따라 의회에 보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이번 주에 발생한 10여 건의 확진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3명 정도로 인구비율 당 발생률로 보면 군산지역의 상황은 서울보다 심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전북도에 이미 2단계 격상에 대한 도지사의 동의를 얻은 상태로 지역의 심각도에 따라 2단계 격상이 가능하다.

 

보고를 받은 시의원들은 모두 강 시장의 의견에 적극 지지를 표시했으며 시가 2단계를 발표하면 발표한 자정 0시부터 군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다.

 

강임준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격상된 지 몇 일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단계를 격상하게 될 상황이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시민들의 적극 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