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쌀값 안정화 정책 촉구’대정부 건의안 발의

2020-11-24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식(군산2) 의원이 제3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 공공비축미 방출계획 중단과 이중삼중의 고통 속에 있는 농민 소득보장 정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김종식의원은 ‘농민을 위한 쌀값 안정화 정책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의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청와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정당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른 2019년 우리나라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2조 3682억 원이 감소했다”며 벼농가의 경우 “수확기 쌀 가격 호조에도 재해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감소해 농업소득 감소의 주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제한에 따른 일손 부족 심화, 노무비 인상과 판로 위축 등으로 지난해보다 농업소득 감소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올해 쌀총생산량이 전년보다 6.4%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농가가 체감하고 있는 감소량은 30~50%”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