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농업예산 3% 확보 위한 전방위 활동

농업과 농촌 지속가능 미래 위해 재정 중요

2020-11-24     이민영 기자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농해수위)이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국가 예산대비 농업예산 3%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부터 이개호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서삼석 간사, 김승남, 맹성규, 어기구, 위성곤, 윤재갑, 주철현, 최인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이낙연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 의장,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지속적으로 만나 농업 예산 3% 증액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우리 농업·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상황임을 설명”했으며, 농작물재해보험 및 논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등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5% 증가한 555.8조원으로 편성됐지만, 농업 예산은 2.3% 증가한 16조 1,324억원 편성에 그쳐 전체 국가 예산 대비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모두의 삶의 뿌리이자, 생명의 원천인 농업·농촌을 위해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저탄소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활용과 보급 △유통·물류 혁신을 통한 디지털 뉴딜의 보급 △청년농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 증진 △식량안보를 위한 관련 예산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