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역사문학답사 소설 ‘갯들’을 만나다 호응 높아

2020-11-24     임재영 기자

김제시 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김정관) 아리랑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학관협회이 시행한 ‘2020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문학답사 프로그램 소설 ’갯들‘을 만나다’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정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 죽산면과 임영춘 소설 ‘갯들’의 배경지 광활면 일대를 답사하는 과정을 통해 일제강점기 지역 역사와 김제 정체성 교육을 현장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해 진행했다는 것.

이번 답사는 대내외 시민, 교사,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총 5회, 회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단체들은 남원 송동중학교, 전북도교육청 학습동아리 우리학교, 전북하이텍고등학교, 임실 지사중학교가 참가했으며, 3회차는 개인 참가자로 구성해 실시했다.

김정관 아리랑사업소장은 “김제 역사문학답사에 대내외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아리랑문학관 담당자(540-4990)에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