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손기능 향상 프로그램 진행

2020-11-23     이재봉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장애인의 손기능향상과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손기능 향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지기능이 손상된 성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누만들기,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기능의 향상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도모,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진행·보조한다.

정호영 관장은 “만성 성인장애인의 경우, 오랜기간 장애로 자신감이 하락해있고 재활의욕이 상실되어 일상생활 위축을 호소한다”며 “장애인 손기능 향상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속 건강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의 건강권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