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 비대면 축제 23~24일 개최

실시간 플랫폼 통해'온택트(ontact) 페스티벌' 운영

2020-11-20     이재봉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기회가 없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재학생과 만남의 기회가 마련된다. 

전북대 신문방송학과는 다양한 학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랜선 기반의 학과 축제 ‘신방과 온택트 페스티벌’ 을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이번 온택트 페스티벌은 인스타 라이브 실시간 플랫폼을 통해 운영 할 계획이다.

랜선 축제는 비대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함으로써 학내 공동체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신방과 33초 영화제' 와 ‘랜선 대면식', ‘속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랜선 대면식' 과 ‘속보이는 라디오' 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는 물론 학교생활, 취업 관련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랜선 축제 준비팀은  "코로나19에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신입생들에게 손 편지를 써 가며 준비한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유경한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대면 기회가 없는 학내 구성원이 새로운 방식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가려는 시도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