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로비와 노송광장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2020-11-19     김영무 기자

전주시청로비와 노송광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관람과 책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주시청 로비에 조성된 책기둥도서관과 노송광장에서 공연 관람과 책 놀이를 하는 ‘토요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60~70대로 구성된 온두레공동체 ‘어울림실버동극단’과 ‘무지개실버인형극단’이 참여해 ‘똥부자 이야기’, ‘얼굴 없는 천사’ 등의 인형극과 동극을 선보인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유아교육·동화구연 등으로 공동체 활동을 가져온 ‘동화나래연구소’가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10팀에 한해 사전 접수를 받아 30명 내외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063-230-1810) 또는 책기둥도서관(063-230-1845)에 신청하면 된다. 시 박현영 마을공동체과장은 “전주시에서 지원 중인 온두레공동체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온두레공동체가 싹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