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서 사랑의 김장김치·백미 나눔 이어져

2020-11-19     김종준 기자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백미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이마트 군산점(점장 이종무)은 19일 경암동 관내 취약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 21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50여명은 지난 18일 7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또 회현면 부녀회(회장 강명자)와 회현농협, 면 직원 등 5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임피면 백정남(71)씨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00포를 임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백씨는 월남참전용사로 현재 군산시 구불길 탐방로 정비사업에 참여 중이며 매달 월급의 일부를 모아 매년 지역주민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펼쳐 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