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북경찰특공대 창설식 가져

전북지방경찰청이 18일 전북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에는 테러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대가 없어 인근 광주경찰특공대의 협조를 받아왔는데 이번 창설로 테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창설한 전북경찰특공대(특공대장 김용환)는 3개 전술팀과 폭발물탐지·폭발물처리·행정팀 등 총 6개 팀 23명으로 구성됐으며, 특공대원들은 테러사건에 대한 무력진압 작전, 폭발물의 탐색 및 처리, 인질·폭파협박, 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북청은 특히 오는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테러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청장은“부단한 교육훈련을 통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돼 도민의 안전과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