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연탄나눔으로 따뜻한 온기 전해

2020-11-18     왕영관 기자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전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연탄 7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눔 봉사에 참여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약 60여 명은 마을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가구 3곳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어려움이 더 없는지를 살피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되는 연탄은 이달 말까지 전주시, 완주군 일대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보다 기부와 봉사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 공공기관들이 더욱 손 맞잡고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