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 수상

2016년 1조원 달성 이후 4년만에 또 다시 전북지역 최초로 이룬 쾌거

2020-11-18     왕영관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 16일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전북지역 농·축협 최초로 1조원 달성탑 수상 이후 4년만에 또 다시 전북지역 최초로 이룬 쾌거이다.

전주농협은 예수금 증가에 힘입어 여타 금융사업도 전반적으로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호금융대출금도 현재 1조3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상호금융대출금도 1조5000억원 달성탑을 무난히 수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업도 올해 연도대상을 7명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전국 1118개 농축협에서 배출한 328명의 연도대상 수상자 중 2%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실적이다.

이 같은 경영성과는 우리지역 농업인 조합원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원동력으로 작용, 조합원의 영농능력 향상과 복지증진에 소요되는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을 전국 최고 수준인 70억원 이상을 배정하고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저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괄목할만 한 성과를 이룬 것은 고객의 뜨거운 사랑과 안정적 경영에 대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과 지역사회에 최선의 기여를 하도록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