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인삼·포도 등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인삼·마늘·양파·복숭아 등 11월27일, 포도 12월4일 판매 마감

2020-11-18     왕영관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강희상)은 인삼·포도 등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인삼, 마늘, 양파, 복숭아, 자두, 매실, 오디, 밀, 보리, 복분자(고창·정읍·순창), 오미자(장수)가 11월27일까지이며, 포도는 12월4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2019년 전북에서는 2만1588농가에 797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경영의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설, 냉해, 폭염, 집중호우, 침수, 우박 등과 같은 재해와 화재로 인한 인삼(2년근 이상) 재배 피해를 보장해준다. 

또한 해가림시설의 경우 자연재해와 화재, 조수해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고 30~45%는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해 농가는 5~20%만 지원하면 된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와 폭염 대비 관수시설 설치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보험 가입은 인삼 품목의 경우 전북인삼농협(진안본점, 전주지점, 고창지점 등 3개소)에서, 복분자는 고창·정읍·순창, 오미자는 장수, 보리는 김제·군산 지역 농·축협에서, 복숭아, 자두, 매실, 오디, 마늘, 양파, 포도, 밀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