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남 교수 회장에 선임, K-헬스케어학회 출범

K-바이오, K-방역, 디지털헬스케어, 한방헬스케어 등 융복합 연구

2020-11-17     이민영 기자
문형남

세계 헬스케어와 디지털헬스케어 및 바이오 등 헬스케어 관련 산업은 성장산업으로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 헬스케어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한국형 헬스케어(K-헬스케어), 한국형 바이오(K-바이오), 한국형 방역(K-방역), 한방헬스케어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융복합적인 연구를 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한국형 헬스케어 관련 연구와 산학협력 추진 등을 위한 K-헬스케어학회가 지난 14일 출범하였으며,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방준석 숙명여대 약대 교수, 이세원 숙명여대 K-헬스케어 전문가과정 주임교수, 박인호 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 최정일 성결대 경영학부 교수, 황창주 동남보건대 교수 등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문형남 K-헬스케어학회 회장은 “세계 헬스케어산업은 향후 10년간 세계 신규 부가가치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 주식 강세는 세계 공통 현상이 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한국 등에서 공통적으로 헬스케어 주식이 주가지수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별 수익률에서 헬스케어가 여타 산업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 산업별 수익률 비교에서도 헬스케어 산업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면서 헬스케어산업의 중요성과 밝은 전망을 강조했다.

문형남 교수는 현재 (사)4차산업혁명실천연합 공동대표, (사)지속가능과학회 공동회장,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 등을 맡고 있어서 정보기술(IT)과 4차산업혁명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과거 제약바이오 담당 증권 애널리스트(5년)와 경영·IT 및 헬스케어 전문 기자(7년) 등을 통해 ‘전문병원 가이드’라는 저서를 내는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어서 K-헬스케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문형남 교수는 최근 ‘K바이오 빅데이터 대상’ 수상기업 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 등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심사위원장을 하였다. 오는 11월 29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대한약국학회 온·오프라인 2020 정기총회·학술대회에서는 초청 연사로서 '4차 산업혁명과 제약 바이오산업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5일 오후 4시에는 세종사이버대에서 온라인·오프라인 특강으로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산업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19일에는 포항 조안아카데미에서 '4차산업혁명과 유튜브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기로 하는 등 헬스케어와 4차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주제를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