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기근속자 부서이동 필요”

박용근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4년 이상 장기근속자 68명 달해 시·군과 인사교류도 확대해야

2020-11-13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군)이 자치행정국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 인사 교류 미흡과 부서내 장기근속자의 부서이동을 강력 주문했다. 

박 의원은 “시·군과 전북도간 인사교류가 활발해야 시군간 상황을 이해하는 공무원들도 많아지고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업무소요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전입시험 확대와 일대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부서내 4년 이상의 장기근속자가 68명이나 되는데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부서이동을 통해 인적쇄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업무담당부서가 전화상담운영, 열관리 운영과 같이 한곳이거나, 특수업무 수행자의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일반행정과 기계운영, 사무운영과 같이 여러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는 반드시 부서이동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한 부서에 장기간 근무할 때 나타나는 매너리즘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나태해져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개선방안도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