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기동물 복지향상 ‘입양 홍보 캠페인’ 개최

2020-11-12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성숙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4일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동물보호의식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보호단체(동행세상), 꽁꽁이네 동물보호소, 고려동물병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 등이 참여하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 무료 입양 ,반려동물 건강검진 ,현장 동물등록 ,반려동물 물품 바자회 ,무료 간식나눔 등이다.

유실유기동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입양희망자에 대해 사육여건과 입양경력 등을 조사하는 등 입양자를 심사하고 입양자에게는 주의할 점과 준수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제 안내, 일생생활에서 지켜야할 펫티켓 등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동물보호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