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 새마을지도자협·부녀회 사랑나눔 목욕 봉사·식사 대접

2020-11-12     이헌치 기자

변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경순)는 지난 11일(수) 관내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목욕봉사와 식사대접을 했다.
본 행사는 추운 겨울 활동이 제약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해마다 시행되었으며, 금년에는 K방역의 일환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원해진 이웃 간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노벨 변산(구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소노벨 변산(구 대명리조트)은 지난 10여 년간 목욕봉사의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변산면 자율방범대에서 차량운행을 지원하여 마을을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다.
목욕봉사를 받고 점심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가족처럼 정담을 나누며 목욕하고, 맛있는 식사까지 하니 그동안 지친 심신이 깨끗해지는 기분이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윤경순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작은 나눔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채워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