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 지원

2020-11-11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시는 11일 유통기업인 전일마트협동조합과 7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전주농부협동조합(마을기업), 제이피썸 주식회사(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우리들녘식품(사회적기업),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사회적기업), 전주또바기협동조합(협동조합), 온고을팜협동조합(협동조합), 전주지역 자활센터 한입푸드(자활사업단) 등이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유통기업인 전일마트협동조합에 가입된 지역마트 약 10곳에 제품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지역마트에 계속 입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지역마트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상생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환경을 구축하고 소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을 포함한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