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일반산단 85% 분양 달성, 막판 기업유치 총력

2020-11-10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제3·4일반산업단지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분양률 85%를 달성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3산단에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등 6개 업체, 4산단에 이너엔 등 3개 업체 등 총 189000의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분양 계약으로 1350여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3산단의 경우 총 분양대상면적 158600083개 업체와 1353000에 대한 분양계약이 마무리됐다.

일반, 외투단지에 전방, 동우화인켐, 지앤지엔터프라이즈, 마더스제약, 한솔케미칼, 함소아제약 등 45개 업체가, 패션단지에는 신라주얼리, 젬에이스, 하이쥬얼 등 38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준비중이제4산단은 총 분양대상면적 306000중 총 19개 업체와 263000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유쎌, 대일푸드, 동이식품, 연두 등 13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현재 하림산업, HS푸드 등이 시험가동 중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자가 완료될 예정으로 완료 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이끌기 위해 지난 2월 옛 마동사무소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서비스센터의 홀로그램콘텐츠 제작, 평가, 실증 등을 위한 연차별 장비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기업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익산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홀로랩 등 5개 기업을 필두로 6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연구개발까지 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투자보조금 조례 개정과 콘텐츠 제작지원 등 기업 정착을 위한 행정지원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 전반의 생태계가 변함에 따라 신성장동력산업을 필두로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