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병원, 서예전 통해 환자·내원객 심신 안정 도모

2020-11-09     정영안 기자

 

원광대병원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수혜가 적은 지역민의 문화적 소양을 위해 서예전을 열었다.

염산 김원진 교무의 작품 25점이 원광대병원 1층 원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현대인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과 마음에 여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들어 11번째로 열렸다.

원불교 교리와 법문 말씀이 쓰여 진 서예 작품에서는 은은한 묵향이 풍기고 절제된 언어가 화선지에 녹아 있어 보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한 달간 열리는 서예전과 매달 열리는 원갤러리 그림 전시회 관람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 지역민의 문화적 소양이 풍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