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복위, 행정사무감사 대비 내부 연찬회

2020-11-08     이건주 기자

제377회 정례회 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에 대한 쟁점사항 정리를 위해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가 지난 6일 타 상임위원회와는 달리 의회 내부에서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환복위 연찬회는 9일부터 진행되는 환복위 소관 올해 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심사자료 사전 분석을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타 상임위원회는 대부분 1박 2일 일정의 외부 연찬회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복위는 의회 내 연찬회로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했다.

이 자리에서 환복위원들은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분야별 쟁점사항을 분석했으며,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또한 내년도 실국별 신규사업 및 주요예산 편성에 대한 제안설명에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도 살폈다.

이명연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11대 후반기 의회 첫 번째로 진행되는 만큼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도정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철저하게 감시하겠다”며 “연찬회 등을 통해 항상 공부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