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 돌입

제377회 2차 정례회, 오늘부터 내달 14일까지 36일간 행정사무감사·조례안 심의·내년도 예산안 심사진행

2020-11-08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제377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이 9일부터 진행된다.

올해 회기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 대한 도민 기대감에 발맞춰 도의회는 도민제보 등을 접수해 감시견제 기능을 한껏 강화한다. 도의원들 또한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프랫카드를 걸고 제보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정례회 중에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 등은 다음 달 14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청 및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27건의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특히 정례회의 꽃인 행정사무감사는 1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24일부터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편성·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도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위해 관련 요구 자료를 폭넓게 확보·검토·분석해 상임위원회별 연찬회 등을 통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송지용 의장은 “이번 회기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으로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각종 재난 발생 대응과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살피는 정책감사와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