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 4단계 ‘BK21사업’ 선정

2020-11-05     이재봉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 일반대학원 탄소융합공학과가 석박사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4단계 BK21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5일 전주대에 따르면 BK21사업은 미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교육부의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으로 1999년부터 20년 동안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탄소융합공학과는 전북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특화 분야 연구.인력양성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는 등록금과 인건비가 지원되며 해외연수 기회와 공동연구 수행, 실무교육 프로그램, 자기개발비 등이 제공되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곽이구 교육연구단장은 “전라북도 핵심사업인 탄소 산업 및 탄소밸리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탄소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며, 세계 최고수준의 탄소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는 탄소커플링사업단, 탄소융합공학과, 탄소연구소 등 학부, 석·박사과정및 연구소가 모두 개설된 국내 유일의 탄소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전북도의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성과와 탄소산업 정책 등에 발맞춰 기관·대기업과 협력하여 탄소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