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키움식당 완주점 위생등급제 ‘우수’ 획득

청년들 코로나19․식중독 예방 지침 배우며 역량 강화

2020-11-05     전민일보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식약처에서 지정하는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인증 받았다. 

5일 완주군은 위생등급 인증을 위해 참가팀에게 위생 관련 컨설팅과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 끝에 위생등급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생 등급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하에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음식점의 위생 상태,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한해 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생환경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청년키움식당은 비대면 체온측정기를 설치하고 식당 내 외부를 일 2회 이상 자체 방역 소독, 손 소독제 비치, 개별 포장된 수저제공, 덜어 먹는 식기 등을 제공하여 안심식당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참가팀들이 단순 창업 인큐베이팅을 넘어 치열한 외식 시장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안전한 업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 창업과 동일한 위생 관리 경험과 코로나19로부터 현실적인 대응책을 몸소 체험하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청년들이 외식창업 현실에 직면하고 겪게 되는 식중독과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매장을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위생등급제 도전을 통해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는 경험치를 쌓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완주군에서 3년째 운영하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외식 창업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