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 이주현 청장, 도내 혁신조달기업 지원 최선!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 실시...조달사업 실적과 창업·벤처기업 등 혁신조달기업 지원 방안 설명

2020-11-03     왕영관 기자

전북조달청(청장 이주현)은 3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20년도 현재까지의 조달사업 실적과 창업·벤처기업 등 혁신조달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현 청장은 올해 10월까지의 조달사업 실적이 1조4115억원으로 목표(1조7472억원) 대비 80.8%,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106.9% 수준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1조1085억원으로 목표였던 1조3343억원의 83.1%를 달성하며 1조원을 돌파했고, 시설공사 분야도 3030억원의 집행실적을 올리며 전년대비 101%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혁신조달기업 지원을 목표로 유관기관 업무협약 및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23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북테크노파크와도 10월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혁신조달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공유 등 상호협력이 주요골자로, 혁신시제품 업체 공동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도내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조달사업 추진뿐만이 아닌 기존 제조업계, 건설업계 그리고 수요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조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공공조달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