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 건강지키기'사업 실시

2020-11-02     이재봉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장애인을 위해 '코로나19 건강지키기'비대면 사업을 실시한다. 

2일 복지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장애가정에 ‘비누만들기’와 ‘입욕제’를 활용한 비대면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 향상과 활력을 높이고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동구밭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중에 도내 14개 시·군 장애가정을 대상으로 비누만들기 키트 50개, 입욕제 300개 총 3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호영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장애인분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과 손길에 감사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노력을 통해 도내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근속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만들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