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건강한 문화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전북문화관광재단, 31일 2020 학교 문화예술교육 콘서트 개최

2020-10-29     이재봉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을 성장할 수 있는 ‘2020 학교 문화예술교육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0 학교 문화예술교육 콘서트’는 지역의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교사와 학부모가, 예술가와 기획자가, 아이들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자리다.

콘서트는 오는 31일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오후 1시부터 1부 전문가 특강과 2부 놀이 워크숍을 운영한다. 

1부 전문가 특강은 교·강사,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김태은 교육부 전문위원의 “삶을 위한 예술”이라는 주제 강연을 선보인다. 그간의 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통합적 프로젝트를 통한 예술교육, 마을과 학교를 잇는 예술 활동, 학교공간혁신을 통한 삶의 예술 등의 내용을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2부 놀이 워크숍은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활동하는 예술가가 고유의 창작 활동을 예술 놀이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대라 작가(한국화가)의 '어린이 색동 퍼포먼스'는 전통적인 색동천을 이용해 즉흥적인 행위를 연출하는 예술 놀이 ▲ 장희진 작가(서양화)의 “무지개 몸짓 드로잉”은 몸을 이용한 드로잉 놀이 ▲ 정진용 작가(한국화)의 “알록달록 탑 쌓기”는 종이에 색을 물들여 종이탑을 쌓는 놀이를 함께한다.

재단은 도내 어린이, 학부모, 교·강사,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복합문화지구 누에(nu-e.or.kr)에서 선착순 총 60명(특강 30명, 워크숍 30명)을 모집한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어린이는 잠재적 예술가다.”며, “우수한 역량의 예술가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예술적 성장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