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악경연대회 참가 위해 출국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

타악연희원 아퀴, 세 번째 넌버벌 퍼포먼스'아미고' 31일 저녁 7시 30분 전주덕진문화예술회관 무대서 공개

2020-10-29     이재봉 기자

2020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작초연공연 아미고(ARMY go!)가 오는 31일 7시 30분 덕진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공개된다.

넌버벌 퍼포먼스 아미고(ARMY go!)는 타악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악연희원 아퀴의 세 번째 넌버벌 퍼포먼스 도전작이다. 

넌버벌 퍼포먼스 아미고(ARMY go!) 군악대를 배경으로 한국대회에서 우승한 아미고팀이 세계군악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담고 있다. 

사)타악연희원 아퀴 박종대 대표는 "타악의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오랜 구상 시간을 가진 뒤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그간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될 정도로 이번 창작 공연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넌버벌 퍼포먼스 아미고(ARMY go!)에 대한 자신감을 들어냈다. 

이번 넌버벌 퍼포먼스 아미고(ARMY go!)의 작가를 맡은 송지희 작가는 "타악기 연주 전문단체인 아퀴가 연기 전공자도 쉽지 않은 넌버벌 퍼포먼스 극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 무대 위의 모든 인물이 사랑스러운 기분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이번 작품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넌버벌 퍼포먼스 PMC프로덕션 송승환의 'NANTA',  프랑스 아비뇽 초청작 Group - pocha '추격자'로 활약했던 김준씨가 이번 아미고(ARMY go!) 연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