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불용물품 저소득층 무상지원사업 동참

컴퓨터, 모니터, 팩스 등 사무기기 72점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양여

2020-10-29     왕영관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공사 불용물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정보소외 취약계층에게 무상지원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양여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여된 불용물품은 내용연수가 경과돼 공사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컴퓨터, 모니터, 팩스 등 사무기기 72점이다.
  
그동안 저가 매각되거나 자체 폐기됐던 불용물품을 한국IT복진흥원에 무상양여하고 진흥원은 양여 받은 불용품 중 활용 가능한 물품을 수리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전달하게 된다.
    
수리된 물품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시설,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지원되며, 신청은 한국IT복지진흥원(02-2015-3500)으로 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양여를 통해 단순 폐기되던 불용물품이 ‘사랑의 물품’으로 다시 태어나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