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데이터 보안 인증’ 최고등급 획득

나라장터, 공공·민간기업 최초로 데이터 보안인증 최고등급 획득

2020-10-29     왕영관 기자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데이터보안인증 4단계(레벨)을 획득했다.

29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데이터보안 4단계(레벨) 인증(취약점 분석)은 최고 등급이며, 민간기업, 공공기관을 통틀어 최초로 받은 인증이다. 
    
조달청은 이번 인증으로 2018년 데이터품질인증(DQC-V) 플래티넘 클래스, 2019년 데이터관리인증(DQC-M) 4레벨과 함께 데이터 인증 3개 분야 모두에서 국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보안인증(DQC-S)은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구축해 활용 중인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해 데이터 보호 수준을 인증하는 것으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조달청은 공공조달 관련 데이터 축적·관리·활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