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7명“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공감”

전국시도의회의장 협의회 여론조사 결과 송지용 도의장“자치분권 중요성 재확인”

2020-10-29     이건주 기자

전북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대해 많은 국민이 공감한다면서 빠른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28일 송지용 도의장은 “국민의 70.2%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국회 통과를 해야한다’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국회에 상정돼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30여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지방자치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밝혔다. 

29일은 제8회 지방자치의 날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장은 여론조사와 관련 “지역 주민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 파악을 위해 실시했는데 대다수의 주민들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 지방행정에 대한 신뢰와 자치분권에 대한 중요성이 재확인된 만큼 지역주민이 지방자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