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 , 전주덕진·김제·무진장 3개 지점 개소

2020-10-28     김명수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전북신보)이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개 지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신보는 우선 본점(완산구 소재)에 집중된 보증업무를 분산하고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덕진지점을 11월2일 개소한다. 

또한 전북도내 시 중에서 지점이 없었던 김제지점과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 지역 원격지 중소상공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무진장지점을 11월 9일 개소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북신보는 전주 덕진, 김제, 무진장 3개 지점을 확대해 전주본점·군산·익산·정읍·남원 등 8개 영업점 체계를 갖추게 된다. 
전북신보가 신규 지점을 개설하는 것은 2015년 익산지점이 문을 연 이후 5년 만이다. 

전주 덕진지점은 전주 덕진구와 완주군 일부를 서비스하게 되며, 김제지점은 김제시와 부안군 지역 소상공인, 무진장 지점은 무주, 진안, 장수군 지역 소상공인 등이 이용하게 된다.

전북신보는 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8302억원을 보증했다. 

전북신보는 전라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대출, 창업교육 및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금융&경영 종합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 사회 경제적 위기마다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코로나19사태 여파로 인해 재단의 정책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거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