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코로나19 방역관리 철저

발열 체크 및 라벤터 오일 활용 워크스루 방역소독장 운영 등 호응

2020-10-2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절정을 앞둔 단풍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나섰다.

시는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발열점검소와 워크스루 방역소독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연자교와 내장산 매표소 사이에 발열 점검소를 설치해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 안정에 효과가 큰 라벤더 오일을 활용한 워크스루 방역소독장 2개소를 추가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32명을 선발해 마스크 착용과 우측통행,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감염 우려가 큰 대형버스에 대해서는 국립공원 내 주차를 금지하고, 매년 제4주차장과 제5주차장에서 월령교까지 운행하던 셔틀버스 운영도 중단했다.

또한 내장산 집단시설지구의 식당·상가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살균 소독제를 지급하고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안전한 관광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단풍철을 맞아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내장산을 방문하고 있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고 힐링과 감동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