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땅에서 수확한 행복한 고구마 나눔

남원시자원봉사센터,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연계 사회공헌 활동 펼쳐

2020-10-26     천희철 기자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신규성)와 함께 올 한해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수확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하정동 일대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의 고속도로 유휴지에 고구마를 재배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써, 지난 5월에 심은 고구마 수확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사회봉사단 50명과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15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400박스는 현장에서 바로 포장되어 노암동 수해 피해 이재민과 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원기초푸드뱅크에 전달됐으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배부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