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융자금...업소당 최대 2억2000만원까지 지원

2020-10-22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식 업소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사업은 도내 식품제조 가공업 및 식품접객업, 위탁운영 집단급식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HACCP시설과 영업장 및 화장실 시설개선에 활용된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은 2억2000만원, 식품접객업은 7000만원이며, 모범음식점 및 향토음식점은 최대 1억2000만원 까지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금리 연 1%, 2년 거치에 4년 균등 분할상환 가능하며, 융자를 받고자 하는 자는 식품진흥기금융자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양해종 도 건강안전과장은 "시설개선자금 융자를 통해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 개선 및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