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솔루션즈,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알텐그룹 편입

- 군산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 더욱 탄력 받을 듯

2020-10-20     김종준 기자

 

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에이피솔루션즈가 세계적인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알텐그룹에 편입되면서 군산의 애로기업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피솔루션즈의 회사명과 기업문화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상호 사업영역을 강화하고 넓혀 나가기 위한 전략적 편입으로 알려졌다.

 

알텐그룹은 지난 1988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자동차, 항공, 방위산업, 통신, 에너지 및 생명과학까지 사업영역을 키워가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총 3만7,200여명의 직원과 28개국에 사업거점을 마련하고 작년 말 기준 3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시아 시장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에 진출을 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루어진 전략적 편입의 배경에는 알텐그룹이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에이피솔루션즈가 한국 시장에 접목시켜 신규 사업의 영역을 넓히려는 계획이 있다.

 

에이피솔루션즈 이치열 대표는 “알텐그룹과 전략적 동반자적 관계를 통해 상호 협력하며 보다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할 것이고 특히, 군산의 파트너 기관인 새중원과 협력해 군산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남호 군산대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장은 “에이피솔루션즈의 전략적 편입으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조할 수 있는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피솔루션즈는 인천에서 1999년 설립된 IT 융합 엔지니어링 토탈 솔루션즈 회사다.

 

R&D 사업분야에서 자동차, 항공,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330여명에 이르는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