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잇따라

2020-10-20     김종준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로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군산고등학교 통합 53회 동창회(회장 윤인식)는 2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윤인식 회장은 “금년 졸업 40주년을 맞이하여 동문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져 있는 군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여성 농업인의 지위와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민간 여성농업인 단체다.

 

임순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상생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