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경제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김제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 건립 예정지인 농식품인력개발원 등 실사

2020-10-20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가 제376회 임시회 중 도 산하기관인 김제의 농식품인력개발원 등에 대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농식품인력개발원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9일 심사한 농업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 건립 부지로, 농산경위원회의 현지 활동은 신품종을 육성해 보급하고, 소비자 패턴 변화에 대처한 신작목을 발굴하고 품질 향상 및 생산 기술 보급 등 전북의 농업 기술발전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철수 위원장(정읍 1)은 이 자리에서 “전북 환경 적응성이 높고, 농업인 소득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품종 개발과 지속적인 현장 보급·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상기상으로 자연재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피해 예방 및 경감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강화해 농업분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전문 생산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배출하는 등 농식품가공 교육관과 농기계교육관, 스마트 혁신밸리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전북도는 이곳 개발원 내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 ‘농업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농산경위원들은 이날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나인권 농산경 부위원장(김제 2)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 운영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가 지속되더라도 원할한 교육운영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