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환경기동반의 암행점검으로 적발된 도내 방치 폐기물 3957톤 육박

2020-10-19     홍민희 기자

지난 7월 전북도가 불법 폐기물 제로화을 위해 구성한 '35 환경기동반'이 암행점검을 통해 방치 폐기물 3957톤을 적발했다.

그러나 이 중 정상 처리된 양은 50여톤 남짓이고, 대다수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어서 쌓여있는 폐기물에 대한 처리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35 환경기동반'은 헌법 제35조를 근거로 국민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과 국가·국민의 적극적인 환경보호 의무 이행을 위해 꾸려진 팀으로 전북도(환경보전과, 민생사법특별경찰), 소방본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등 5개 부서·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7월부터 10월 13일까지 주 1회씩 도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휴·폐업 공장 등 470개소 중 223개소를 조사한 결과 12개소에서 방치 폐기물이 적발됐다.

적발된 방치 폐기물은 3957톤으로 그 중 처리된 양은 50톤이다. 나머지 3907톤은 연내 원인자 및 토지소유자에게 처리·조치명령을 내리는 한편, 미처리분에 대해선 내년 행정대집행 추진을 통해 처리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35 환경기동반 암행점검을 지속하면서 소각이나 매립 등의 안전한 방법으로 불법 폐기물을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