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인체육회 출범... 초대 회장에 김문철씨

2020-10-18     정석현 기자

 

전북노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노인체육회 창립총회가 지난 17일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사)대한노인체육회 김천환 회장을 비롯, 김영일·한상철 부회장, 장수축구협회 김길문 회장, 장수축구협회 관계자 및 도내 체육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노인체육회 초대회장으로 김문철 전 전북축구협회 회장을 추대했으며 차기 임원구성은 초대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김문철 초대 회장은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경제적으로 풍족해짐에 따라 노인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생활 그리고 노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북노인체육회 설립을 통한 노인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체육회는 지난 2018년 창립돼 노인인구 1000만 시대에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종목 개발보급 및 노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20일 국회에서 통과, 제10조의 2(노인 체육이 진흥)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12월10일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 체육에 관련한 시설 및 운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정석현 기자